[법이론연구센터] "법과 정의에 대한 소피스트들의 입장" 제42회 콜로키움(11.23.수, 19시, 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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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법이론연구센터 작성일22-11-09 09:05 조회324회 댓글0건본문
[서울대학교 법학연구소 법이론연구센터 제42회 콜로키움]
"법과 정의에 대한 소피스트들의 입장: 칼리클레스와 트라시마코스의 경우"
* 일시: 2022년 11월 23일 수요일 오후 7:00 ~ 9:00
* 발표자: 구교선 초빙교수(세종대학교 대양휴머니티칼리지, 철학 박사)
* 발표 요지:
본 발표의 목표는 기원전 4세기 그리스 아테네에서 활동하던 소피스트들의 법에 대한 생각을 알아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 본 발표자는 플라톤의 대화편(<고르기아스>편과 <국가>편) 속 칼리클레스와 트라시마코스가 펼쳐 나가는 법에 대한 사유를 ‘노모스(nomos)와 퓌시스(physis)의 대립’ 및 ‘정의(justice)’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소개하고자 한다. 또한 이들의 입장에 대해 작가 플라톤이 소크라테스의 입을 빌려 제기하는 문제들 역시 살펴볼 것이다. 마지막으로 법이란 한갓 관습에 불과한 부정의한 것이라고 여기는 입장이 최소한 두 대화편 속에서는 완벽하게 논박되지 않은 채 남겨져 있다는 점을 지적할 것이다. 이러한 작업이 단순히 약 2500년 전 먼 땅에서 기록된 책 속의 논의들을 한번 음미해보는 작업을 넘어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공동체를 보다 정의롭게 빚어가는 데에 조그마한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이번 콜로키움은 온라인(Zoom)으로 진행됩니다. 신청하신 분들께 접속정보를 보내드립니다.
참석을 원하시는 분께서는 아래 링크를 통해 양식을 작성해주시기 바랍니다.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dt8lEQYXX2cj0sa54ywdyBDkO3TUQiNVoVQz5YytWoj01c0Q/viewform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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