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모의행정심판 경연대회'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팀 대상, 최우수상 수상

  8월 10일,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 심판정에서 열린 '제1회 모의행정심판 경연대회'에서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학생들로 구성된 '어진동505'팀(팀장 유현정, 팀원 김원순, 김은성, 박정현, 이동현, 이은재, 이진안, 이한길, 전우석)이 대상을, '꽁세유데따'팀(팀장 이예인, 팀원 김종현, 박규희, 사공훈, 유지수, 이영진, 이유진, 조민현, 한항)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모의행정심판 경연대회는 국민권익위원회의 주최 하에 개최되었으며, 지난 7월 예선을 거쳐 6개 법학전문대학원에 소속된 8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은 문제에 주어진 행정처분이 적법하다고 주장하는 '기각'팀과 청구인의 주장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인용'팀이 변론하는 과정을 국민권익위원회 관계자, 변호사,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이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어진동505팀의 팀장 유현정은 "우승을 예상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무척 기쁩니다. 좋은 기회를 주신 국민권익위원회 관계자 분들과 지도해주신 최계영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라고 소감을 전했고, 꽁세유데따팀의 팀원 박규희 학생은 "비록 인용과 기각으로 나뉘어 의견을 다투었으나, 결국 어떤 입장이든 가장 중요한 것은 청구인의 권리 구제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러한 경험이 공부를 더욱 성실하게 하도록 하는 큰 동기부여가 되어주는 것 같습니다. 좋은 경험을 함께 해준 팀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