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 주최 제12회 가인법정변론대회,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민사 1위, 형사 2위, 단체 자유상 수상

2021년 1월 5~6일 양일간 대한변호사협회와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법률신문사가 공동 후원하는 제12회 가인 법정변론경연대회 본결선 경연이 치러졌다. 올해 대회는 사법연수원 개원 50주년을 맞이해 개최되었으며, 코로나19 여파로 전면 원격영상재판 방식(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d이번 대회는 전국 법학전문대학원 재학생 125개 팀, 375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민·형사 각 16개 팀이 본결선 통합 경연에 진출해 실력을 겨뤘다.

민사부문에서는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안유진·박예원·권용석 팀이 우승하여 가인상을 수상하였으며, 형사부문에서는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염주민·이내경·전혜원 팀이 준우승하여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상을 수상하였다.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은 단체부문에서 결선 수상 등 종합성적이 가장 높은 학교에 주어지는 자유상 역시 수상하였다.

이번 대회 민·형사 각 8위 팀(총 16개 팀, 48명)까지는 재판연구원(로클럭) 선발 시 서류전형이 면제되고 곧바로 필기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