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서울대학교 법학지 논문상 시상식 및 기념강연회

서울대학교 법학연구소는 지난 3월 19일, 「서울대학교 법학지 논문상」의 제5회 수상자로 한국법학원 연구위원 이상훈 박사[수상논문: 로마법상 유증의 철회 및 변경, 제59권 제1호(2018)]를 선정하고 시상식 및 기념강연회를 개최하였다.

​이상훈 박사는 수상논문에서, 로마법상 유증의 철회와 변경에 관하여 『학설휘찬』의 제34권 제4장을 중심으로 살펴보고, 로마법과의 비교를 통해 우리 민법에 주는 시사점을 심도 있게 검토하였다. 수상소감을 통해 “지도교수님을 비롯한 많은 분의 도움과 성원이 있었고, 선학들의 부단한 노력이 없었다면 오늘의 영광은 없었을 것이다. 이 일을 계기 삼아 후속연구와 함께 법 상속 기초자료를 마련하는 데에 힘껏 노력하고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대학교 법학연구소는 탁월한 연구를 수행한 학자에게 명예를 부여함으로써 법학계의 연구 분위기를 진작하고 법률문화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서울대학교 법학지 논문상」을 제정하였다. 이 상은 매년 「서울대학교 법학」에 게재된 논문 중 해당년도 기준 만 50세 미만 또는 부교수 이하인 투고자의 글을 대상으로 추천에 이은 심사를 거쳐 수여하게 된다. 심사위원회는 추천된 글 중 주제의 창의성과 적실성, 연구관점의 참신성 및 연구방법의 논리적 완결성, 연구 결과의 학술적 완성도 및 학계에의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수상자를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