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학년도 전기 법학전문대학원 학위수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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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책기획단 작성일19-02-27 15:38 조회2,807회 댓글0건본문
2월 26일 오후 3시 30분, 서울대학교 문화관 대강당에서 2018학년도 법과대학 및 법학대학원 학위수여식이 열렸다. 행사는 개회사, 국민의례, 학사보고, 졸업식사, 축사, 일반대학원 졸업생 인사, 법학전문대학원 졸업생 인사, 학위수여 및 시상, 교가제창, 폐회의 순서로 이어졌다.
장승화 원장은 "졸업을 축하드립니다. 오늘은 여러분들이 서울법대를 떠나는 날입니다. 혹시 여러분들 중에서는 이제 직업이 정해졌거나 곧 정해질 것이니 법률가로서의 인생은 이미 다 정해졌다고 생각하는 분이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그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저와 법과대학을 같이 졸업한 300여명이 30여 년 전 오늘 예비법률가로서의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30여 년 전 그들이 어떤 첫 직업을 가지면서 법률가가 되었는지는 지금 그들의 인생을 평가할 때 그다지 큰 영향을 끼치지 못했습니다. 더욱 중요한 인생의 평가잣대는 그후 자신의 인생을 주도적으로 설계하면서 자신의 꿈을 쫓아 성실하게 살아왔느냐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인생은 지금 어떤 직업과 직장에서 법률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는지에 따라 결정되지 않습니다. 이제부터 그 직업 속에서, 아니면 새로운 직업을 선택하거나 심지어는 새로운 직업을 창출하면서 자신의 꿈을 현실에서 끈기있게 펼쳐나가느냐에 따라서 30년 후 온전한 평가가 이뤄질 것을 명심하길 바랍니다." 라며 축사를 보냈다.
서울법대 조대연 동창회장 또한 "Fiat justitia, ruat caelum"라는 모교의 정신으로 어려움을 극복해나갈 것을 바라며 졸업생들이 동창회의 일원이 된 것을 축하하는 마음을 전하였다.
한편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법학박사 10명, 법학석사 31명, 법학전문석사 153명을 포함하여 총 194명에 대한 학위 수여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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