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8회 학봉상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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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책기획단 작성일23-12-26 11:32 조회994회 댓글0건본문
지난 12월 12일 화요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목련홀에서 2023년 제8회 학봉상 시상식이 개최되었다. 학봉상은 재일동포 실업가였던 故학봉 이기학 선생을 기리기 위하여 제정한 상으로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이 주최하고 재단법인 학봉장학회가 후원한다. 이날 학봉상은 논문·논단부문, 법학논문 부문, 언론보도 부문의 세 부문으로 나누어 시상하였다.
논문·논단 부문은 한국사회와 인구를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논문을 공모하여 우수상 1편, 장려상 3편을, 자유논단 부문에서 장려상 1편을 선정하였다. 시상식에서는 연구논문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김수영(서울대학교 법과대학 박사과정)의 “초 저출생 사회, 여성은 왜 비혼과 비출산을 선택하는가 - 돌봄 재분배를 위한 법의 역할: 통계증거에 반영된 구조적 불평등을 중심으로” 발표가 진행되었다.
법학논문 부문은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학문후속세대를 양성하고자 전국 25개 법전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유주제로 논문을 공모하였다. 대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2편이 선정되었다. 시상식에서는 법학논문 부문 대상을 수상한 최정호ㆍ윤소현(서울대 법전원)의 “동반매도요구권 약정의 해석에 대한 법리적·실무적 검토 - 대법원 2021. 1. 14. 선고 2018다223054 판결을 중심으로 -”의 발표를 들을 수 있었다. 법학논문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김지연(성균관대 법전원) 및 고은민ㆍ이예주ㆍ정지우(서울대 법전원)의 각 논문 발표도 이어졌다.
언론보도 부문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한일관계 개선과 상호 이해 증진에 기여한 언론보도 및 언론인을 추천받아,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1건, 우수상 1건을 선정하였다. 언론보도 부문 대상으로 나리카와 아야 칼럼니스트의 “학봉상 대상기간(2021. 9. 1. ~ 2022. 8. 31.) 내 한일관계 관련 중앙선데이 등 기고 기사”가, 우수상으로는 제주MBC 홍수현 취재기자ㆍ김승범 영상기자의 “[연속 기획] 제주-오사카 연락선 취항 100년 (총 8편) (최초 보도 2022. 6. 5.)”이 선정되었다. 시상식에서는 수상자들의 소감과 수상작 발표가 이어졌다.
시상 및 소감 발표가 끝난 후에는 2024년 제9회 학봉상의 주제 발표 및 공모가 있었다, 심사위원 및 수상자들은 오찬을 함께하며 축하를 나누었다. 학봉상은 논문·논단부문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한반도미래인구위원회, 한국인구학회의 후원을, 언론보도부문에 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의 협찬을 받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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