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학술대회 <미래사회와 법> 개최

  2016년 5월 30일, 서울대학교 법학대학원 17동 6층 서암홀에서 <미래사회와 법> 공동학술대회가 열렸다. 이 행사는 서울대학교 법학대학원, 사법정책연구원, 버클리 로스쿨이 공동 주최했으며, 개회식 이후 세 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학술대회는 반테러리즘, 미래사법, 환경법 등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제1세션에는 '반테러리즘에 대한 미국과 유럽에서의 접근', '디지털 증거의 압수수색절차', 제2세션에는 '법관의 국가안보목적 구속적부심사권', '정보통신 관점에서 본 지속가능하고 효율적인 미래사법 실현 방안', 제3세션에는 '환경법에서 성문법과 규제기관이 실제 집행하는 법과의 차이', '한국 환경법과 환경정책의 최근 이슈 및 동향'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루어졌다.

  개회식에서 이원우 서울대학교 법학대학원 원장은 "우리는 시대가 얼마나 빠르게 변화했는지 경험한 바 있다. 법률가로서 우리는 다양한 관점에서 문제에 접근하며 미래의 변화에 준비해야 할 것이다"라고 당부했다. 호문혁 사법정책연구원장 또한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국경을 넘어선 협력이 필요한 시대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Laurent Mayali 버클리 한국법 센터 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과 미국을 아우르는 문제들에 대한 대화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